[헤럴드경제]임플란트 수명, 시술 숙련도와 환자 관리가 좌우 - 영신치과 전상원 원장
과거에는 이가 빠지면 양 옆의 이를 갈아서 빈 곳에 이를 만들어 넣거나 틀니를 통해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내 치아처럼 자연스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치료를 통해 이가 없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7월부터는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75세 이상의 환자들이 임플란트 치료 시 건강보험을 적용하도록 하여 앞으로 더욱 많은 치료가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플란트는 턱뼈에 직접 인공 매식체를 심는 고난도의 시술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치료로 여겨진다. 때문에 임플란트 치료 전 정밀 검사와 충분한 진단을 거친 후 진행해야 실패 없이 한번에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치료 시 아래턱뼈에는 하악 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에 그 위로 충분한 여유 뼈가 있어야 한다. 윗턱뼈의 경우에는 어금니쪽의 뼈가 얇을 때 부가적인 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또한 당뇨, 고혈압, 심장 질환자 등 만성 질환자의 경우에는 치료 전 의사를 통해 더욱 심도 있는 진단이 필요하다.
현재 다양한 종류와 시술법으로 임플란트가 진행되고 있는데, 보편적으로는 필요한 부위에 인공 매식체를 심고 잇몸으로 덮은 다음 아래턱은 3~4개월, 윗턱은 6개월 정도 기다렸다, 시간이 지난 후 턱뼈와 매식체가 완전히 융합되면 다시 잇몸을 열고 만들어진 이를 연결하는 과정으로 시술이 진행된다.
치의학 기술이 발달하며 임플란트의 종류와 시술법이 다양해지고 성공률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 치료 성공률이 높아졌더라도 한번 심어진 임플란트를 재수술 없이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정확한 임플란트 시술과 환자 스스로의 꾸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부산 범일동 영신치과의 전상원 원장은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을 위해서는 꼼꼼한 진단을 통해 시술을 진행하는 치과의사의 실력과 기술이 중요하므로 많은 임플란트 시술 경험을 통해 숙련된 치과의사를 찾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부산 범일동 영신치과의 전상원 원장은 "임플란트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환자는 시술 후 바른 양치질과 치실 사용으로 치아에 치석, 치태가 생기지 않도록 꼼꼼히 관리해야 하고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